[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꿀벌을 보호·관리하고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올해 8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토종꿀벌 10군 이상 ▲서양종 꿀벌 30군 이상 ▲혼합(토종꿀벌 10군 미만 + 서양종 꿀벌) 30군 이상 사육하는 양봉농가는 사천시에 오는 11월 30일까지 등록해야 하며, 등록을 하지 않고 꿀벌 또는 양봉의 산물ㆍ부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한 경우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양봉농가는 꿀 채취·보관·소분 관련 장비 및 시설, 사육장 소독 시설 및 장비, 사육장 안내표지판 등 요건을 갖춰야 등록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꿀벌 사육장 전경사진 ▲꿀벌 사육시설 도면 또는 사진 ▲꿀벌 사육장 토지의 소유권이나 사용권을 증명하는 서류 ▲꿀벌 사육 관련 시설 등의 기준충족 확인 서류 또는 사진을 첨부하여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양봉산업법이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양봉협회, 양봉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