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가 국도변 가로수의 생육환경 개선과 가로경관 향상을 위하여 풀베기, 잡목제거, 덩굴제거 등 가로수 식재지 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도 2호선, 3호선, 33호선 34km구간에는 이팝나무, 무궁화, 해송 등 가로수 1만 7000여 본이 식재되어 있는데 가로수 주변에 풀과 잡목이 우거지고 덩굴이 가로수를 휘감아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정비 사업을 발주하여 가로수와 생육 경쟁을 하고 있는 아까시나무 등 잡목을 제거하고 덩굴제거와 풀베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관내 조경업체 2개 업체가 참여하여 9월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도관리는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가로수 주변 잡목과 덩굴 제거에 까지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이번 사업은 시에서 추진하게 되었다”며,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차량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도로변 경관 향상을 위하여 국도변 가로수 식재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