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자살예방 비대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중한 당신 소중한 생명. 당신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산청군보건의료원 내 비대면 자살예방의 날 홍보관 운영 ▲산청군보건의료원 내 자살예방 홍보 영상 송출 ▲지역 주요장소에 ‘당신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현수막 게시 등이 실시된다.
차기석 보건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립감과 우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이 있다면 언제든지 산청군정신건강센터로 전화해 달라”며 “이번 캠페인이 생명존중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9월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전 세계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O)에 의해 제정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