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에서 2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영상브리핑을 가졌다.
청양군은 지난달 25일 1번 확진자가 나온 지 8일만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영상브리핑을 갖고 “비봉면 소재 한 기업에 근무하는 20대 네팔 국적 여성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는 파악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지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2번 확진자는 하루 전인 1일 오후 1시 30분쯤 발열 증세로 청양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일 오전 10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에 나선 군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조치에 전 행정력을 투입 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개인생활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발생한 1번 확진자는 현재 공주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고 밀접 접촉자 15명과 예방적 검사자 23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달 15일 광화문 집회에 개별적으로 참석한 주민 16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