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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농협, 농작물 재해보험지원 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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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농협, 농작물 재해보험지원 확대 '맞손'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0/09/03 10:47 수정 2020.09.03 10:58
지역농협과 업무협약 체결로 벼 농가 부담 해소
농장물 재해보험료 확대 지원 업무협약./ⓒ천안시
농장물 재해보험료 확대 지원 업무협약./ⓒ천안시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와 농협이 농가들 경영 안정화를 위한 농작물재해보험료 확대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천안시지부, 지역농협과 농작물재해보험료 확대 지원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농작물재해보험료를 확대 지원으로 이상기후에 따른 저온피해, 태풍, 집중호우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들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협약 내용은 ▲농가가입 확대를 위한 적극적 행정·자금지원 ▲국가에서 정한 보험 재원비율 외에 농가 자부담 비율(벼 품목에 한해 시 7%, 농협중앙회 3%, 지역농협 10%)에 대한 추가지원 등을 위해 적극 노력 ▲보험사업 여건변화 시 관련 내용 상호공유 논의결정 등이다.

시는 앞으로 농협과 적극 협력해 농가 보험가입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품목 확대 및 현실을 반영한 정책 발굴 등 농작물재해보험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과·배 등 국가에서 정한 62개 품목 중 천안시 해당품목에 대해 추가로 7%를 지원하고, 지역농협들의 적극 참여로 추가 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협의할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농업경영 위험이 증가되는 만큼 농가피해 최소화 및 빠른 복구를 위해서는 농가들이 보험에 가입해 대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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