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1일 부곡면 거문리에 위치한 공설주차장 화장실이 올해의 베스트 공중화장실 1위로 선정되면서 8년 연속 베스트 공중화장실 선정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베스트 공중화장실 선정은 우수한 공중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경남도에서 시·군에서 추천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공공성, 환경성, 관리성, 편리성, 안전성 5개 분야를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안전수칙’에 따른 방역 및 이용자 홍보 포스터 부착 여부 등의 평가 항목이 추가됐다.
부곡 공설주차장 화장실은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우수한 외관과 함께 대변기 전체 비데 설치, 유아용 기저귀 교환대 설치, 화장실 내 안심벨 설치로 편리성, 안전성 등의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20년 베스트 공중화장실 선정으로 공설주차장 공중화장실에는 ‘베스트 공중화장실 명패’가 부착되고, 창녕군은 2021년도 공중화장실 문화개선사업비(신축 3,000만 원, 개보수 1,000만 원)를 우선 지원 받게 된다.
한정우 군수는 “공중화장실은 그 지역의 문화수준을 보여주는 척도인 만큼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