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현재 북상중인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기상청에서는 9월 1일 발생한 태풍 “하이선”은 9월 7일 새벽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여 남해안에 상륙 후 경상도와 충청 내륙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3일 양일 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연달아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함에 따라 피해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9월 2일부터 태풍진로 모니터링, 인명피해 예방, 시설관리, 이재민 관리, 홍보 분야 등 세부적인 대처계획을 수립하여 철저한 사전대비와 함께 그간 발생된 피해지역과 위험지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사전대피를 실시하고, 시설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난 집중호우에 이어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재난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