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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98차 일일 브리핑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9/03 18:29 수정 2020.09.03 18:30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98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98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3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98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3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4명 중 완치자는 13명이며 1명은 입원 중입니다. 자가격리자는 94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18,814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18,65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60명은 검사 중입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433명이 응하여 1,43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1,975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95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7명은 검사 중입니다.

시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만에 200명 미만으로 감소하였습니다. 팔월 중순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로 그 급증세가 다소 꺾이는 추세입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1~2주의 시간이 더 걸리지만 앞으로 증감을 반복하면서 점차 감소세로 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하루 2,000명까지도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던 예측이 다행스럽게도 빗나갈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께서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입니다.

시는 방역당국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좋은 연대는 흩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코로나19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람 간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것입니다.

확진자 발생이 안정세로 접어들기 전까지 시민 여러분께서는 필수적인 용무 외의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특히 3밀(밀폐, 밀집, 밀접) 장소는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음식점이나 카페는 방문하여 식사하기 보다는 포장이나 배달을 활용하며 실내체육시설에 가기 보다는 집이나 야외에서의 운동을 권장합니다.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경우에는 사람 간 2m 이상의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자주 손을 씻으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십시오. 마스크는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오염된 손으로 마스크 표면을 만져서는 안 됩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정신적인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른바 코로나 블루입니다.

증상은 우울감과 건강염려증으로 나타납니다. 작은 기침이나 재채기 같은 증상만 있어도 ‘혹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아닐까’라는 의심을 하거나 어지럼증, 소화불량 등 신체적 증상으로 발현되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활동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인구 밀집도가 적은 야외에서 30분 걷기와 가벼운 신체 활동은 생체리듬을 찾아주어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또 실내에 있더라도 창문을 열고 햇볕을 쐬면 행복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돼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숙면을 취하는 것 또한 면역 증강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 시대에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만큼 마음 건강을 잃지 않는 노력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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