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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보건의료원 비대면 레드서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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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보건의료원 비대면 레드서클 캠페인 실시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9/04 11:16 수정 2020.09.04 11:17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첫째 주)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산청군보건의료원)/ⓒ뉴스프리존 DB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첫째 주)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산청군보건의료원)/ⓒ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첫째 주)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에게 혈압·당뇨·고지혈증에 대한 자기 혈관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보건의료원은 우선 의료원 1층에 ‘레드서클 존’을 설치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과 발병 후 재활운동치료 방법을 홍보영상과 안내한다.

또 고위험군에 속한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혈관튼튼 꾸러미’ 배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으로 손꼽히는 질병이지만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40대는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가장 소홀한 실정이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지료해야 한다. 혈압·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통해 발병 가능성을 미리 알 수 있다.

또 심뇌혈관질환 응급 증상 발생 시를 대비해 조기증상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근경색 조기증상으로는 ▲가슴통증 ▲식은땀 ▲구토 및 메스꺼움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이 있다. 또 뇌졸중 조기증상인 ▲안면마비(한쪽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심한 두통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제대로 알고 금연, 절주, 저염식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준수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꾸준히 자기자신의 건강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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