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4일 시에 따르면 1~7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질병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이며 진료비 부담 등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이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 즉 ‘레드서클(Red Circle)’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ㆍ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 현장 캠페인(레드서클존)을 대신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컬러링북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과 홍보물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구본조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 위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 확인해 올바른 생활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중 2개 이상 질환자를 대상으로 협약병원과 연계한 경동맥초음파,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및 안과검사를 무료 실시하고 있다.
검진자를 대상으로 건강포인트를 적립해 영양・운동상담과 함께 홍보물품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