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와 천안시체육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4일부터 실내체육시설 856개소에 대한 합동 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총16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2인 1조로 체련단련장, 체육도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을 다니며 ▲마스크 착용 여부 ▲발열체크 및 발열자 출입제한 ▲출입대장 작성 여부 ▲주기적 소독 및 환기 ▲이용자 간 간격유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전달한다.
또 고위험시설(격렬한 G.X)에 대해서는 지난 23일부터 발령된 충청남도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재차 확인할 예정이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불안함이 커지는 시기에 실내체육시설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을 더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합동점검에 도움을 준 천안시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키기 위해 이용자들 방역수칙 준수 및 마스크 착용을 부탁드리고 실내체육시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