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오종준 기자 = (사)한중국제영화제가 올해로 제4회를 맞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개별 시상식을 지난달 25일 진행했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지침을 준수하고 특별방역 실시 등 적극적인 방역 대응책을 마련해 수상자 개별 시상했다.
영화제의 최우수작품상에는 변성진 감독의 '헛묘', 감독상은 심현석 감독의 '구조원들', 남우주연상은 '헛묘'의 봉삼역을 맡은 성지루, '쁘띠프렝스'의 아내역의 허인영이 여우주연상, 신인상은 '섶'의 최민정역의 한지원 등이 수상했다.
(사)한중국제영화제 심사위원들은 800여편의 단편영화를 출품 받아 일반평가단(60명) 예심을 통과한 영화들이 본심에 각 부분의 시상작을 검토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사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영화 제작비 지원, 장편 영화 출연 기회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사)한중국제영화제 조직위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향후 한국영화산업 발전에 장기적으로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과 중국 그리고 해외 여러 나라 정치, 경제, 문화인들에게 영화를 통해 문화교류의 장을 만드는 영화제이다. 또한, 단편영화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단편영화 제작, 지원을 계획해 단편영화를 통해 많은 분야에 영화인들을 발굴해 격려, 육성하고자 한다.
한편, 제4회 한중국제영화제는 2020년 11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