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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천수만서 20명 태운 낚시어선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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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천수만서 20명 태운 낚시어선 좌초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09/05 20:10 수정 2020.09.05 20:12
5일 오전 5시30분쯤 충남 홍성 천수만에서 20명을 태운 낚시어선 A호(약 9톤)가 좌초돼 해경의 도움으로 구조됐다.Ⓒ보령해양경찰서
5일 오전 5시30분쯤 충남 홍성 천수만에서 20명을 태운 낚시어선 A호(약 9톤)가 좌초돼 해경의 도움으로 구조됐다.Ⓒ보령해양경찰서

[홍성=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5일 오전 5시30분쯤 충남 홍성 천수만에서 20명을 태운 낚시어선 A호(약 9톤)가 좌초됐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A호의 선장 A씨(53세, 남)는 이날 선원 및 낚시객 등 총 20명(선장1명, 선원1명, 낚시객 18명)을 태우고 홍성군 남당항을 출항, 천수만 죽도 인근에서 낚시영업을 했다. 

사고 해역은 썰물시 암초가 드러나는 저수심 지역으로 A호는 인근에서 낚시 영업 중 암초에 걸렸으며 이를 목격한 인근 낚시어선 선장 B씨가 해경에 신고했다. 

5일 오전 5시30분쯤 충남 홍성 천수만에서 20명을 태운 낚시어선 A호(약 9톤)가 좌초돼 해경의 도움으로 구조됐다.Ⓒ보령해양경찰서
5일 오전 5시30분쯤 충남 홍성 천수만에서 20명을 태운 낚시어선 A호(약 9톤)가 좌초돼 해경의 도움으로 구조됐다.Ⓒ보령해양경찰서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홍성파출소와 해경구조대, 경비함정을 급파해 낚시선박을 구조했다.

다행히 부상당한 낚시객은 없었고 B호는 해경의 도움으로 남당항에 입항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다수의 승객을 태운 낚시어선은 사고시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운항을 준수하고 승선한 모든 사람은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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