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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제17회 청담어린이 글짓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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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제17회 청담어린이 글짓기대회 개최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9/07 10:17 수정 2020.09.07 10:19
불교정화운동의 중심이자 조계종 제2대 종정을 지낸 청담스님은 현대 한국불교의 발전기반을 구축했다./ⓒ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불교정화운동의 중심이자 조계종 제2대 종정을 지낸 청담스님은 현대 한국불교의 발전기반을 구축했다./ⓒ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청담사상연구소(소장 김규범)가 ‘제17회 청담어린이 글짓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9월 1일∼10월 10일까지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서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청담어린이 글짓기대회는 청담 대종사의 후학을 위한 교육사상 고취와 더불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건전한 정신과 아름다운 정서를 함양케 하고, 상상력 계발과 창조적 표현능력을 기르게 하여 우리나라의 문학을 이끌어갈 인재를 기르는 목적을 두고 올해로 17년째 대회를 시행해 오고 있다.

운문(시, 동시, 동시조)과 산문(수필, 기행문, 일기)으로 나눠서 공모하는 청담어린이 글짓기대회는 지난해 경남 지역 초등학생 860여 명이 작품을 응모하는 등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열린 바가 있다.

특히 전체 대상 수상자 1명에게 경상남도 교육감상과 장학금 30만원을 수여하고, 특별상을 받는 학생 2명에게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상과 장학금 2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그리고 총 120여 명에게 상의 등급에 따라 상장과 도서상품권을 지급한다.

대회 관계자는 “올해도 경남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 많은 학생이 작품을 응모할 것”이라며 “작품은 한 사람이 운문, 산문 관계없이 1편 이상 여러 편을 써서 보내도 되며, 응모 방법은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보내고 도내 초등학생, 특히 진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두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응모할 때는 반드시 작품 위쪽에 학교, 학년, 이름, 연락처를 적어서 보내면 된다. 주소는 경남 진주시 동진로 33,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청담사상연구소,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청담스님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전신인 진주공립농업학교(12회) 동문으로 한국 근·현대 불교의 대표적인 선사로서 평생을 참선수행을 통한 법력으로 한국불교의 청정성을 회복하고 불교중흥의 주춧돌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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