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 서면 자율방재단(회장 정창열)이 지난 6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을 대비해 재해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펼쳤다. 자율방재단 소속 회원 20여 명은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가 있는 염해마을을 순찰하고 어선인양과 대피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구를 안전지대로 이동시키는 등 만에 하나 발생할 지도 모를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 집중했다.
이에 앞서 서면 행정복지센터는 물 흐름을 방해하는 배수로 내 나뭇잎이나 토사를 제거하는 등 대풍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기울여 왔다.
서면 자율방재단 정창열 회장은 “먼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회원들은 각 마을의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등 주민에게 사전 대피를 안내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석종 서면장은 “서면 자율방재단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 드린다. 순찰을 마치고 돌아가 각 마을 위험한 곳을 순찰해 주시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