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NF통신]이진영 기자= 창단 첫해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보령머드팀이 부안 곰소 소금팀과 한국여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우승을 위한 건곤일척(乾坤一擲, 승패와 흥망을 걸고 마지막으로 결행하는 단판승부)의 명승부를 펼친다.
보령시는 10일부터 13일까지 바둑TV 스튜디오에서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다고 8일 밝혔다.
보령머드팀은 정규리그 최종 8승 6패를 기록하며 2위인 여수거북선과 3위 포항 포스코케미칼과 동률을 이뤘으나 개인 승수에 앞서 최종 1위를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했었다.
앞서 준플레오프에서는 정규리그 4위인 부안 곰소 소금팀이 3위인 포항 포스코케미칼을 2대0으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여수거북선을 2대1로 누르고 결정전에 진출해 보령머드팀과 승부를 겨루게 됐다.
한편,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은 경기 당일 오후 4시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