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F통신]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벌초 등 예취기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에 예취기 고장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일∼11일까지 3일 간 진주시 관내 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예취기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부품 당 5만원 이하의 수리비용은 현장에서 무상수리하여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예취기의 올바른 사용법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고장 자가 진단 및 간단한 정비 기술 교육 등도 함께 실시한다.
진주시내 14개 동에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9일 초전동 농산물 도매시장, 10일 신안동 진주공설운동장, 11일 상평동 송림공원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 대상 예취기는 휘발유를 사용하는 배부식·견착식 예취기로 그 외 전기식, 승용식 예취기 등은 점검이 불가하다. 또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수리장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평소에 예취기를 관리해두지 않으면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예취기 사용 전에는 반드시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