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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0년 군정혁신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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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0년 군정혁신 공모전 개최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9/08 10:35 수정 2020.09.08 10:39
- 지난 2년간 쇼핑백 도안 등 25건 발굴
제20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공식 로고 도안./ⓒ산청군
제20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공식 로고 도안./ⓒ산청군

[경남=NF통신] 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군정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2020 공무원 군정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군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군정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산청 군정방향에 적합한 시책 또는 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한 모든 분야다. 공모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군은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군수표창 및 총 34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산청군은 지난 2년 간 모두 25건의 공무원 아이디어를 발굴해 이 가운데 11건의 아이디어를 활용·추진하고 있다.

동의보감촌 동의전 야경./ⓒ산청군
동의보감촌 동의전 야경./ⓒ산청군

대표적으로 ▲동의보감촌 내 불빛 조형물 설치 ▲동의보감촌 벤치 설치 및 허준순례길 주변 산림욕 의자·평상 설치 ▲쇼핑백 제작 시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도안 의무사용 등이 있다.

동의보감촌 불빛 조형물 설치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에게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제안됐다.

군은 우수한 힐링 아이템인 동의보감촌의 자연경관에 화사한 불빛 조형물을 더해 방문객의 감성 만족도까지 높였다.

쇼핑백 제작 시  ‘산청한방약초축제’ 도안 의무사용 아이디어는 약초축제가 ‘문체부 지정 2020~2021 문화관광축제’라는 사실을 적극 홍보하고자 제안됐다.

산청군은 홍보 또는 판매용 쇼핑백에 ‘지리산 청정골 산엔청’ 브랜드와 산청9경 등의 내용을 넣어 제작·이용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를 홍보하는 내용을 담자는 내용이다.

쇼핑백 뿐 아니라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약초 관련 제품에도 해당 도안을 활용할 경우 기존보다 훨씬 큰 축제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작은 아이디어라 할지라도 여러사람의 생각을 거쳐 구체화 되고 다듬어 진다면 지역을 바꾸는 훌륭한 정책이 될 수 있다”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소관 부서의 최종 검토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주요 사업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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