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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고용노동지청, 추석 전 임금체불 예방에 적극 나선다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09/08 13:51 수정 2020.09.08 13:52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전경.Ⓒ뉴스프리존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전경.Ⓒ뉴스프리존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고용노동지청은 추석 명절을 대비, 근로자들의 임금체불 예방 및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임금체불 및 청산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보령지청은 이 기간 동안 근로감독관이 평일 오후 9시까지 휴일(토요일 포함)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8월말 현재 임금체불은 934명, 43억 7700만원이다.

보령지청은 관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 3곳에 대해 실태점검 및 노무관리지도를 실시하고, 임금체불 위험이 있는 사회보험료 체납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지도 및 안내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체불 청산기동반을 편성해 건설현장 등 다수인 체불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현장에 출동, 임금체불 청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임금체불 근로자는 보령고용노동지청 홈페이지(moel.go.kr/boryeong),전화(041-930-6153) 및 방문 등을 통해 제보와 신고를 할 수 있다.

특히 체불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체불 근로자들이 추석 전에 체당금을 신속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체당금 지급 처리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대폭 단축하고 퇴직한 근로자가 기업의 도산 등으로 임금 등을 지급 받지 못한 경우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해서 일정범위의 체불임금 등을 지급키로 했다.

김석팔 근로개선지도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어려운 시기에 근로자들이 임금체불로 고통 받지 않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 예방 및 생활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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