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의회는 8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현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서천읍 중학교 통폐합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서천읍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현호 의원은 “서천읍에 초등학교는 한곳인데 반해 중학교는 세곳으로 교육여건이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상황으로 그 피해가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 자녀들이 보다 좋은 여건과 환경에서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중학교 통폐합 논의를 촉구했다.
나학균 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하며 불편한 생활과 침체된 경제적 어려움까지 감내하시는 군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 드린다”며 회기 기간 동안 예산안 조례안의 철저한 심의는 물론 주요사업장 방문을 통한사업 추진의 장단점 분석과 건설적인 대안 제시를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기간 동안 서천군의회는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서천군 통합관리기금 운용계획변경안 ▲서천군 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서천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 운영사업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의·의결한다.
또한 284회 임시회 기간 중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송림리 곤돌라 설치 대상지, 신성리 갈대밭 핑크브릿지 조성사업 및 야간경관사업장,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대상지 등 관내 48곳의 현장방문을 통해 집행부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