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수돗물 단수 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 단수 홍보 문자 알림 서비스’를 구축하고 주택, 아파트(관리사무소), 상가건물을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수도관 파손으로 단수, 적수 발생 시 차량 가두방송, 일반전화 자동음성 메시지를 통한 홍보가 수용가에 정확하게 전파가 되지 않아 민원 불편사항이 가중되는 등 주민 홍보에 한계가 있었다.
진주시는 이러한 한계점을 개선하고 상수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시민들의 상수도 관련 정보(단수 홍보, 요금납부)도 문자서비스로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상수도 단수 홍보 문자 알림 서비스’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을 동의한 신청자의 주소지 인근에서 수도관 긴급 보수 공사나 예정된 공사로 인한 단수 발생 또는 수돗물 공급과 관련된 중요 공지사항이 있을 경우 신청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신청은 진주시 홈페이지(자주찾는 서비스>상하수도요금 스마트 고지 또는 유용한 사이트>상하수도요금 스마트 고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 가능하며 올해 12월부터 상수도 단수 홍보 문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수돗물이 시민생활과 밀접한 만큼 긴급상황 발생 및 상수도 관련 다양한 정보를 문자 알림 서비스로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