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집단교육이 불가함에 따라 매년 보건소 방문으로 진행하던 어린이 구강보건사업을 비대면 구강보건교육으로 전환하여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비대면 어린이 구강보건교육 ‘온 가족이 함께 배우는 예쁜미소 튼튼치아 교실’ 은 치아의 역할 및 이름, 충치가 생기는 이유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책자를 제공하고, 치면착색제를 활용하여 구강 내 세균막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치면세균막을 제거할 수 있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교육 책자를 나눠 줄 계획이다.
한편,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의 구강관리 습관이 평생 구강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코로나 19로 인한 교육 공백으로 구강관리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비대면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