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지난 27일 서울 중구와 동대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동대문시장 그랜드 세일’행사가 열린 가운데, 동대문 맥스타일 앞 특설무대에서 이상봉 신진 디자이너의 패션쇼가 펼쳐졌다.
이날 패션쇼를 선보인 이상봉 신진 디자이너는 “이번 쇼에서 보인 의상들은 각각 하나씩의 포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방탄조끼에서 영감을 받은 주머니 디테일, 커프스의 길이를 과하게 늘린 셔츠, 탈부착 가능한 패치 디테일 등 디자인이 단순화 되어있는 남성복에 235연구소만의 포인트를 가미하였습니다.”
이어 “또한 상업주의적인 마인드가 강한 235연구소 디자이너의 특성상 바로 생산하여 판매가 가능한 아이템들을 선보였습니다. 화려한 소재 대신 남성복에서 많이 사용하는 코튼, 나일론, 울 등르 사용하였고, 과한 프린트가 없이 로고 자수를 사용하여 깔끔하게 마무리 하였습니다”라고 이번 패션쇼의 컨셉을 말했다.
한편, 이상봉 신진 디자이너는 2009년~2012년까지 하우앤왓 디자인실에서 근무하다 2014년에 235laboratory런칭, 올해 4월에 인디브랜드페어에서 남성복부문 패션쇼로 데뷔한 신진 디자이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