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진주시, 안락공원 추모당 참배 추석명절 기간 사전예약제 실..
지역

진주시, 안락공원 추모당 참배 추석명절 기간 사전예약제 실시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9/10 12:47 수정 2020.09.10 12:49
- 추석연휴 기간 동안 추모당 참배는 자제, 평소에 참배하실 시 방역수칙 준수
진주시는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감염병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실내 봉안시설인 안락공원 추모당 참배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안락공원 추모당)/ⓒ뉴스프리존 DB
진주시는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감염병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실내 봉안시설인 안락공원 추모당 참배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안락공원 추모당)/ⓒ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감염병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실내 봉안시설인 안락공원 추모당 참배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전예약 접수는 오는 14일∼20일까지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할 예정이며, 봉안당 참배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일자와 시간을 미리 예약한 후 참배당일에 마스크 착용, 방명자 등록, 체온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봉안당을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통한 봉안당 참배기간은 9월 21일∼10월 4일까지 2주 간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최대 방문인원은 1기당 5명 이내, 이용시간은 20분 이내로 제한된다. 시설 이용시간은 오전 7시∼오후 5시까지이며 1일 총 방문인원은  1500명 이내로 한정한다.

이 기간을 제외한 참배는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자율적으로 이용하면 된다. 또한 오는 21일부터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사전예약제 시행을 위해 긴급재난문자, 안락공원 내 홍보 현수막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전예약제 시행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시설이용을 위해 시설이용 전후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제례실 및 휴게실은 폐쇄되며 실내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되는 상황으로 2만여명 이상의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추석연휴가 방역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시행하는 사전예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는 봉안당 참배를 피해 줄 것을 요청하며, 부득이하게 참배를 해야 할 경우에는 미리 참배하기, 최소인원 방문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을 실천하는 슬기로운 성묘를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