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기를 활성화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고자 하반기 신속집행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농축산과, 유통지원과, 농업기술과 각 팀장이 부진사업 추진상황 및 향후 집행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직원들이 함께 고민하며 집행률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신속집행 제고를 위해 9월 말까지 선급금 집행, 보조금 교부 등을 통해 집행률을 높이고 3분기 신속집행 목표인 예산현액 대비 집행률 80%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센터 정종길 소장은 참석 팀장들에게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 여파로 군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내년에도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기 안정을 이끌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를 위한 직원들의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벼 병해충 공동방제 개선을 위한 방제장비 구입,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도농 상생 프로젝트 등 내년에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