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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군수, 9월 소통군수실로 지역 주민과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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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군수, 9월 소통군수실로 지역 주민과 현안 논의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9/10 14:17 수정 2020.09.10 14:24
- 군민의 소리 청취로 군민공감 소통화합 행정 펼쳐
거창군은 지난 9일‘군민공감, 소통화합’의 군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9월 소통군수실'을 운영했다./ⓒ거창군
거창군은 지난 9일‘군민공감, 소통화합’의 군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9월 소통군수실'을 운영했다./ⓒ거창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9일 ‘군민공감, 소통화합’의 군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9월 소통군수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통군수실은 거창읍 월천권역 주민과 대평리 주민이 참석해,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군정에 바라는 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월천권역 주민 대표들은 “월천권역이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수십 년간 사유재산권 제한 등 각종 불이익과 불편함을 고스란히 감수해 오고 있다”며,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주민 위로 사업, 동산마을 개발, 트레킹 코스 설치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우선적으로 배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구인모 군수는 “건의한 내용 중 단기간에 개선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추진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월천권역 종합개발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소통군수실을 찾은 대평리 주민들은 최근의 마을회관 건립과 관련한 주민 갈등에 대해 설명하고, 마을이장은 “군에서는 현재 대평마을회 현안 및 사실관계를 바르게 이해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구인모 군수는 “지난주에 회관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데 이어, 오늘은 회관 건립을 추진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며, “찬반 양측의 주민들께서는 서로의 입장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하여, 마을주민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구인모 군수의 소통군수실은 복합민원, 미래 거창발전을 위한 제안 등 군민의 삶의 소리를 직접 듣고,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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