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0일 오후 4시께 중앙시장 비단길 청년몰에서 복합문화공간(컬쳐살롱)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이상영 시의회 의장, 시의원, 상인회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복합문화공간 개장을 알리고 청년상인과 작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소하게 개최됐다.
개장식이 끝난 후 조 시장은 복합문화공간을 둘러보며 공간 구성과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청년상인 및 작가들과 ‘시민과의 데이트’시간을 가져 청년몰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 상인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새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복합문화공간은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유주방과 각종 단체의 회의·소모임 활동을 위한 공유 거실, 보드게임과 책 등을 대여할 수 있는 콘텐츠 보관소, 다락방 형태의 소규모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된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