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군내 난립되어있던 지주이용 광고물들을 철거하고 연립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군내 무단으로 설치된 지주이용 표지판들은 도로변 미관을 해치고 교통흐름을 방해해 왔다. 이에 함양군에서는 주요 도로변 및 교차로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었던 지주이용 표지판을 제거하고 연립안내표지판 9개소를 설치하였다.
군은 표지판 설치자를 파악해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지난 3월부터 표지판 설치자와 협업하여 디자인 논의, 연립안내표지판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연립안내표지판은 사설안내표시와 함양군의 군정지표인 ‘굿모닝 지리산 함양’, 함양군의 수려한 자연 환경을 담은 사진, 함양군 관광 지도 등을 함께 게시해 민·관이 만족하는 사업이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1 산삼 항노화 엑스포와 함양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함양군의 깨끗한 이미지와 교통편의를 제고하고 도로변 미관개선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도심 미관개선을 위해 관광안내판 일제 정비를 추진하였으며, 도심 내 주요도로 표지판 정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