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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윤지원, 쇼리와 티격태격 앙숙케미 발산!

김은유 기자 입력 2017/10/29 10:52 수정 2017.10.29 12:30
▲ '도둑놈, 도둑님'에 출연 중인 배우 윤지원 / 사진 =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프리존=김은유 기자]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연출 오경훈, 장준호/극본 손영목, 차이영) 윤지원이 쇼리와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대는 귀여운 앙숙 콤비가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지난 28일(토) 방송된 ‘도둑놈, 도둑님’ 48회에서는 종범(쇼리 분)이 식사자리에서 더러운 얘기를 꺼내자 이를 꾸짖는 은지(윤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산운율 식구들 외식자리에서 종범이 “이제 천문에너지 주식은 똥 닦는데 쓰는 거죠”라고 말하자, 은지는 이내 종범의 다리를 툭 치며 “식사자리에서 단어 선택하는 거 좀 봐”라며 이를 제지해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긴 것.

뿐만 아니라 앞선 방송들에서 은지는, 첫 만남부터 그를 ‘오징어 오빠’라고 칭하며 놀리는가 하면, 함께 일하는 치킨집에서 그가 테이블 치우는 걸 도와주자 “걸리적거리지 말고 저쪽 테이블이나 치워라”라며 진정한 ‘철벽녀’의 진수를 보였다.

또한 이창영 회장에게 감금됐다가 풀려나온 종범이 야식을 먹으려고 하자 “오빤 먹지마. 오빠가 똘목이 오빠 불러냈다며? 오빤 독립운동 안 하길 정말 잘했다. 조금만 겁줘도 술술 다 불 거 아냐?”라며 걱정 대신에 그를 비아냥거리는 등 시종일관 투덕거리면서도 귀여운 꿀 케미를 자랑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첫 만남부터 극의 막바지까지 티격태격 앙숙 케미로 맹활약했던 두 사람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이뤄질 듯 이뤄지지 않았던 반전 로맨스를 그리게 될지 예측이 뜨거워 지고 있다.

한편, 윤중태(최종환 분)가 그레이스 민이 해원(신은정 분)임을 알고 마지막으로 믿었던 사람 마저잃게 되며 바닥으로 몰락, 이어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주말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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