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신체 활동 감소를 비롯한 건강생활 실천이 위축돼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밝히고 이에 군은 2020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의 제한된 상황에서 8월 25일∼9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의령군청 1층 민원실 앞 ‘자기혈관 숫자알기 소규모 레드서클 존’을 설치하여 프로그램 운영 중이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건강 상담 및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생활실천수칙 및 저염식 생활 안내 등의 리플릿을 배부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및 건강생활실천으로의 행동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개별 체 성분 검사 및 기초검진, 금연건강사정,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등 통합적으로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홍보 및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 속 거리두기의 제한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요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비대면의 홍보 및 소규모 캠페인으로 건강증진 활동의 접근성을 높이고 위축된 사회 환경 속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