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경북도,쿠팡과 첨단 물류센터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
지역

경북도,쿠팡과 첨단 물류센터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0/09/11 15:15 수정 2020.09.11 15:42

[경북=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상북도(도지사;이철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의 첨단 물류센터가 김천에 들어온다고 11일 밝혔다.

도와 김천시는 이날 김천시청 강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충섭 김천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북도,김천시·쿠팡, 첨단 물류센터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경북도청
경북도,김천시와 쿠팡간의 첨단 물류센터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쿠팡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내년부터 2년간 약 1000억원을 투자해 김천1일반산업단지 2만7000평 부지에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최대 100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한다. 

김천 쿠팡물류센터가 건립되면 대구․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 지역의 물류․유통의 허브 역할을 해 지역민의 편의와 생활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2010년 설립해 빠른 배송시스템 구축, 정확한 검색, 간편 결제 등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확보하며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박대준  대표는 “김천 첨단물류센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좋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쿠팡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는 시대에 온라인 쇼핑과 물류산업 시장이 커지고 있어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해 물류산업을 지역경제를 이끌 수 있는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