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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러·일 잇는 국제카페리 정기항로 첫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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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러·일 잇는 국제카페리 정기항로 첫 출항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0/09/11 16:41 수정 2020.09.11 17:05

[포항=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영일만항을 모항(母港)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마이즈루를 정기적으로 연결하는 국제카페리가 11일 취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카페리의 첫 출항에 맞춰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를 방문하여 입출항과 관련하여 선박 안전 등 현장의 제반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영일만 컨테이너 부두에서 카페리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포항시청
이강덕 (왼쪽) 시장이 영일만 컨테이너 부두에서 카페리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포항시

 

이 시장은 “포항을 모항(母港)으로 하는 국제페리의 출항으로 포항이 명실상부한 환동해중심도시라는 것을 거듭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정기항로의 취항으로 단순히 인적교류를 넘어 물류수송의 다변화를 통한 물동량 증가를 비롯하여 영일만항의 물류체계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취항을 시작한 정기항로는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포항을 주 2회, 러시아와 일본을 주 1회씩 운항할 예정이다. 오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은 포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항하며, 매주 수요일은 포항에서 일본 마이즈루로 출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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