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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06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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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06차 일일 브리핑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9/11 17:35 수정 2020.09.11 17:37
- 비대면 명절 보내기 당부
- 안락공원 추모당 참배 사전예약 실시 안내
- 의료기기 체험방 집합제한 행정명령 조치 안내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06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06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1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06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1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6명 중 완치자는 14명이며 2명은 입원 중이다. 자가격리자는 84명입니다.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19,467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19,36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05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468명이 응하여 1,46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03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2,02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이 억제 상태에 접어들었다고는 해도 방역당국의 목표 기준치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증상에 의한 감염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산발적 집단감염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맞이하는 이번 추석에 전국적 규모의 인구 대이동이 일어난다면 조금씩 억제 되고 있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에 재시동이 걸릴까 무척이나 우려스럽습니다.

이번 명절만큼은 가급적이면 비대면 명절을 보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고향 방문을 대신하여 안부 전화를 드리고 어르신들도 역귀성을 자제하여 주십시오.

시에서는 추석 연휴 거리두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어제 귀성 자제를 권고하는 재난안전문자를 전송했다.

물리적인 거리두기는 가장 가깝고 소중한 가족과 친지의 건강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는 일입니다. 몸은 멀더라도 마음만은 가까이 하는 명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참배객이 몰려 코로나19가 확산 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안락공원 추모당 참배 사전예약제를 시행합니다.

사전예약 접수는 9월 14일∼20일까지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할 예정입니다.

사전예약을 통한 봉안당 참배기간은 9월 21일∼10월 4일까지 2주간이며 오전 7시∼오후 5시까지 1일 총 방문인원 1500명 이내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하여 방문인원은 1기(세대)당 5명 이내, 이용시간은 20분 이내로 제한합니다. 또한 시설 이용 전후에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제례실 및 휴게실을 폐쇄하며 실내 음식물 섭취 또한 금지합니다.

참배객은 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발열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1일 부터 체험방 형태의 의료기기 판매업소에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적용합니다.

최근 의료기기 체험 판매업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코로나19에 특히 취약한 고령층 이용이 많은 체험방 형태의 의료기기 판매업소에 11일∼9월 20일까지 10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우리 시 체험방 형태의 의료기기 판매업소 20곳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받게 되어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이용,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거리두기, 환기 및 소독 등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합니다.

더불어 의료기기 대수 당 이용 인원을 1/2 이하로 제한(의료기기 10대의 경우 5명 이하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조치(300만원 이하의 벌금) 될 수 있고 확진자 발생 시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사업설명회, 식당, 카페, 교회 등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던 탓입니다.

반면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확진이 되었으나 다른 교사와 원생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습니다.

0세 영아를 제외한 모든 원생들이 식사와 낮잠 시간 외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였으며 놀이시간에도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자주 손을 씻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덕분이었습니다. 

위의 사례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최고의 백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과장된 표현이 아닙니다.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의 가장 기본적인 방역수칙만 제대로 지킨다면 코로나19 감염은 어렵지 않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방역수칙 준수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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