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 누리원에서는 추석 기간 동안 많은 추모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봉안당 참배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전 예약은 9월 14일∼25일까지 사천시 누리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예약을 통한 봉안당 참배 기간은 9월 21일∼10월 4일까지 2주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방문 인원은 봉안함 1기당 5명 이내, 이용시간은 10분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봉안당 시설 내 최대 40명까지만 동시 입장이 가능하며, 1일 총 방문인원은 900명 이내로 총량 예약제를 시행하여 방문객을 최대한 분산시킬 계획이다.
시설 이용 시간은 추석 당일은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나머지 휴일에는 오후 9시∼오후 4시까지이다.
사천시 누리원 관계자는 “최대한 시설의 방역조치에 힘쓰겠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가능하면 현장 방문(특히 노약자 등)을 자제하여 주시고, 되도록 9월 21일부터 보건복지부 e장사종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하여 실시되는 온라인 추모관을 적극 이용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