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법무부 진주보호관찰지소(소장 이규명)는 14일 경남 진주시 문산읍 소재 밭 500평에 사회봉사 대상자 7명을 투입하여 겨울 김장김치용 배추 파종 작업 국민공모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봉사는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꿈이 있는 교회 김재호 목사의 신청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김재호 목사는 10년 이상 매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있고 여러 후원인의 후원금과 진주보호관찰소 사회봉사 대상자들의 도움을 받아왔다.
사회봉사 대상자 A씨는 “가장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으로만 생각했던 김치를 담기 위해 이른 가을부터 파종을 시작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애를 쓴다는 사실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보호관찰지소 이규명 소장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등 지역주민이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의 혜택을 실감할 수 있도록 연중 상시 지원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수요자 중심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도움이 필요한 개인, 단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진주보호관찰지소는 매년 다양한 분야의 국민공모제를 집행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