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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 축구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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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 축구대회 마무리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0/09/14 10:55 수정 2020.09.14 11:10

[경주=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지난 2일부터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가 경기매탄고 우승으로 12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지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최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거쳤지만 지난 2일 알천축구장에서 첫 경기를 치른 뒤 결승전까지 고등학교 23개 팀이 총 37경기의 열전을 치렀다.

경기매탄고가 이번 대회 돌풍의 팀인 경기YGFCU18팀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 역시 우승팀 경기매탄고의 천세윤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우승팀 경기매탄고선수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다/Ⓒ경주시청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우승팀 경기매탄고선수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주시

 

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대비해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구장 당 출입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하는 등 경기 외 일체 부대행사를 금지했다.

그리고 모든 선수단은 경기 일정 종료되면 익일 오전까지 철수하도록 하고 대회 관계자를 제외한 학부모, 스카우트 등 외부인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고교 월드컵’ 이라고도 불리우는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는 1974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와 국가대표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과 지역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 시의 훌륭한 축구 인프라와 더불어 불편함과 불안감을 감수하고 이해 해주신 경주시민의 포용력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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