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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LH와 지역주민을 위한 캠퍼스 산책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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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LH와 지역주민을 위한 캠퍼스 산책로 조성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9/14 14:49 수정 2020.09.14 14:51
- 14일 대학발전기금 1억 5천만원 전달, 'LH 균형발전길' 명명식 개최
- 대학캠퍼스를 지역주민 위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조성
경남과기대는 LH로부터 대학발전기금을 전달받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모습./ⓒ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남과기대는 LH로부터 대학발전기금을 전달받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모습./ⓒ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와 14일 대학본부 5층에서 대학발전기금 전달식 및 캠퍼스 내 ‘LH 균형발전길’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과기대 캠퍼스에 테마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경남과기대 도심 공원화 사업’ 목적으로 개최됐다.

LH는 캠퍼스 동쪽 기숙사에서 100주년 기념관에 이르는 470m 구간의 산책로 조성에 참여했으며, 이번에 LH가 기탁한 대학발전기금 1억 5천만원이 사업비로 활용된다. LH가 경남과기대에 기부한 발전기금 총액은 6억 1천만원에 달한다.

이날 양 기관은 경남과기대와 LH가 손잡고 경남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의미에서 해당 산책로 구간을 ‘LH 균형발전길’로 명명하기로 하고, 함께 산책로를 걸으며 ‘LH 균형발전길’이 앞으로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원했다.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은 “올해 개교 11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은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온 대학이다” 며 “남강과 어우러진 도심 숲 공원에 ‘LH 균형발전길’이 더해져서 더 뜻깊은 해가 되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은 “LH와 경남과기대가 함께 조성한 이 길이 재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사랑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LH는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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