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프리존]김훈 기자=김건안 광주 북구의원은 최근 제26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 코로나19 방역 중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침체된 상권 활성화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광주시는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발령한 후 폭발적 지역감염 확산은 차단했지만 기대만큼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북구에서 발생됨에 따라 지난 7일, 북구를 코로나19 방역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는 광주지역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가 갖고 있는 인력과 예산 등 방역 역량을 북구에 집중 지원함으로써 방역에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이용섭 시장은 문인 구청장과 사전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방역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북구가 중국의 우한시처럼 낙인찍히게 되었다”면서 “광주시장이 말바우시장내 선별진료소 설치를 언론보도 함으로써 광주를 대표하는 말바우시장과 북구가 감염병 온상지로 인식됨에 따라 추석 대목을 앞두고 한창 붐벼야 할 전통시장에 발길이 끊겨 상인들의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례없는 어려움에 직면한 서민들의 고통을 헤아려 구제방안과 상권활성화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