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추석 연휴 기간 중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9.21∼10.4까지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가축분뇨배출사업장 등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 전, 중 2단계로 나뉘어 홍보계도, 순찰 등으로 진행하며 연휴 전 단계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자체적으로 자율점검 실시하도록 행정지도하고 연휴 중에는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내 주요 하천에 대하여 순찰을 실시할 예정으로 비상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사항으로 사업장의 배출시설,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및 최종방류구, 우수관로를 확인하는 등 오염물질 배출상태에 대한 점검과 환경관련 법규 준수의무에 따라 행정조치와 사법조치가 따를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중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니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하였을 경우 상황실 또는 환경신문고로 신고하는 등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