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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내버스개혁 범시민대책위원회“전국 최하위 저상버스 운행 현실, 진주시는 즉각 저상버스를 도입하라!”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9/15 11:06 수정 2020.09.15 11:10
진주시 시내버스개혁 범시민대책위원회은 15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전국 최하위 저상버스 운행 현실, 진주시는 즉각 저상버스를 도입하라!” 기자회견 모습/ⓒ정병기 기자 
진주시 시내버스개혁 범시민대책위원회은 15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전국 최하위 저상버스 운행 현실, 진주시는 즉각 저상버스를 도입하라!” 기자회견 모습/ⓒ정병기 기자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진주시 시내버스개혁 범시민대책위원회은 15일 “전국 최하위 저상버스 운행 현실, 진주시는 즉각 저상버스를 도입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진주시 시내버스개혁 브리핑을 통해 “올해 진주시의 저상버스 도입률은 전국 도시들 중 최하위인 2.6%이다”며 “2014년 29대였던 진주시 저상버스는 그 이후 단 한 대도 새로이 도입되지 않았고, 대·폐차로 인해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현실이 이러한데도 진주시는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하면 지금까지 저상버스를 확대할 아무런 계획도 내놓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진주시는 늦은 만큼 저상버스를 확대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저상버스 운영으로 인한운수업체의 손실비용을 재산정하여 보조금을 현실화해야 한다”면서 “조례에서 의무화한 대로 이 모든 계획을 수립하여 시민들에게 공표하여야 할 것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해가는 과정도 반드시 거쳐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들은“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교통약자가 될 것이기에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는 곧 우리 자신에 대한 배려이다. 안전하고 편안한 저상버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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