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다음달 8일까지 군내 축산농가와 조사료 생산 경영체를 대상으로 내년 봄 파종할 목초와 사료작물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료작물 자가 생산은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과 축산물 품질 향상,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큰 영향을 끼친다.
신청 가능한 목초 종자는 ▲오차드 그라스 ▲톨페스큐 ▲페레니얼라이그라스 등이며, 사료작물 종자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귀리 ▲수단그라스․수수 교잡종 ▲옥수수 등이다.
종자를 신청할 때는 지역 여건과 파종 시기, 배수로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종현 산림축산과장은 “질 좋은 조사료를 먹이면 가축을 건강하게 기를 수 있고 축산물 품질 또한 향상 된다”며 “사료비 상승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농가의 재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