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조규일 진주시장은 15일 오후 4시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으로 추진 중인 금산면 현지마을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지마을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길은 폭이 좁아 차량교행이 힘들고 화재 및 긴급사고 발생 시 차량진출입이 원활하지 않아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다.
진주시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연장 140m, 폭 8m의 도로개설사업에 5억 8000만원을 투입하여 현재 토지 소유자와 보상협의 중이다. 보상이 완료되면 공사에 착수하여 연내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와 같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해소를 위하여 지난 7월 1일 시행된 장기 미집행 일몰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개설예정인 도시계획도로에 대하여 실시계획인가를 마치고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인 부지매입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 실효 유예기간 5년 안에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