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추석연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추석명절 고향방문 자제하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곳곳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유관기관, 사회단체, 향우회,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내 가족과 이웃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급적 고향방문을 자제해 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운동은 ▲연휴 기간동안 가급적 집에 머물기 ▲타 지역 방문 자제 ▲부득이 고향을 방문 할 경우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 준수 철저 ▲전통시장이나 마트에 방문 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간을 피하여 방문 ▲요양원 등 노인시설 직접 방문을 자제하고 온라인을 통한 비접촉 면회 등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가 감염병 방역의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대한 이동하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역 대책이 되는 만큼 추석 명절 고향방문 자제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