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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1회 충남독서대전 전용 어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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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1회 충남독서대전 전용 어플 선보여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0/09/17 09:10 수정 2020.09.17 09:17
집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도서관 디지택트 체험 2탄
제1회 충남독서대전 전용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아산시
제1회 충남독서대전 전용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아산시

[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제1회 충남독서대전’ 일환으로 온가족이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충남독서대전 전용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오픈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18일부터 독서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어플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디지택트’ 방식으로 전환돼 개최하는 충남독서대전 운영을 위해 탄생했다.

전용 어플은 4차 산업시대 미래산업기술을 선도하는 (사)충남벤처협회의 ㈜리얼스타터와 ㈜와이투콘 공동협력으로 개발된 ‘제1회 충남독서대전 전용 앱’으로 코로나19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독서 축제 모델이 제시된다.

‘제1회 충남독서대전’ 전용 앱은 크게 ▲충남독서대전 알아보기 ▲매직AR도서관 ▲AR북큐레이션 ▲AR포토존 스탬프투어 ▲우리지역 도서관 가상체험  ▲아산시립도서관존 ▲핑크히포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전용 앱에는 AR(증강현실)기술이 곳곳에 접목되어 더욱 실감난 체험을 제공하고 가장 큰 특징은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다양한 독서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충남독서대전 알아보기 통해 독서대전 개최 안내와 함께 랜선개막방송, 작가소개, 온라인 전시 등 독서대전에 대한 주요일정 및 온라인 콘덴츠 영상이 제공된다.

매직AR도서관 코너를 통해 올해의 작가 어린이 부문에 선정된 ‘나는 개다’라는 책을 스캔하면 3차원의 큰 강아지가 튀어나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아산시중앙도서관의 2층 리딩데크 벽면에 스마트폰을 비추면 수십 권의 날아다니는 책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물론 도서관에 오지 않고 집에서 사진 촬영 가능하다.

AR북큐레이션 코너는 독서대전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작가 3명(김영하, 이꽃님, 백희나)과 주제별 작가강연 11명 총 14명의 작가와 이들의 대표작에 대한 설명을 아산시립도서관 사서가 직접 녹음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AR포토존 스탬프 코너는 지역서점의 활성화와 독서습관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벤트로 관내 공공도서관 및 지역서점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앱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3곳 촬영 시 지역서점 1만원 도서교환권, 5곳 촬영 시 1만원 커피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이외에도 GPS를 기반으로 한 도서관 위치 안내와 360도 촬영한 관내 공동도서관 가상체험 및 독서대전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는 핑크히포존도 즐길 수 있다. 

김선옥 아산시립도서관장은 “(사)충남벤처협회의 전폭적인 도움을 받았기에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독서 축제 앱 개발이 가능했고, 220만 충남도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다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지금 휴관 중인 아산시중앙도서관 재개관과 동시에 다양한 전시 및 AR 포토존 체험을 하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충남독서대전’ 전용 앱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에서 검색하거나,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 QR코드 스캔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아산시립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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