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군에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석연휴 5일간 추모공원을 폐쇄하고, 추석연휴 전후 2주간 사전예약제 및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해 성묘·추모객의 방문자제와 분산을 유도하는 등 추모공원 운영을 변경 한다고 18일 밝혔다.
당초 사전예약제를 통한 추모공원 참배기간을 9월 23일∼10월7일까지(15일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추석연휴기간 (9월 30일∼10월 4일까지)을 제외한 9월 23일∼10월 14일까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방문 성묘객은 최소한으로 신청 받아 운영한다.
시설 이용시간은 오전9시∼오후 5시 40분까지이며 1일 9회 운영계획이며 1회 50명씩 1일 총 방문인원은 450명 이내로 한정하며 사전예약신청은 창녕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 성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9월 21일∼25일까지 5일간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신청하며, 주요기능으로는 고인명을 검색해 고인이 안치돼 있는 사진(봉안함 등)을 선택해 차례상, 헌화,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산발적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추석연휴기간이 방역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방문을 자제하고, 사전예약제와 온라인 성묘 이용과 방문시에는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