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격무로 지친 직원들을 위하여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사무실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범적으로 진주시청 내 6개 부서, 보건소 3개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오후시간을 활용해 주 2회, 각 부서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여 스트레칭 시범을 보여주고 다 함께 따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스트레칭은 목, 어깨, 허리 등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졸음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참여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앉아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잠깐이라도 일어나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며 근무 중 틈틈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의 제약이 많은 직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 부서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향후 전 부서가 함께하여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적극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