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농기계 사고 중 32%가 수확철인 10~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경운기, 트랙터, 예초기 순으로 사고 발생률이 높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 들어 10개 읍면 90여 마을을 직접 찾아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주민들이 가장 많이 쓰는 농업기계 순회 수리와 안전사용 교육 서비스를 전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또 67종 743대를 보유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농기계 출고 시 안전 조작 요령과 점검 및 정비 방법을 안내하면서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의 지름길은 작업 전 농기계 사용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등화장치 확인, 음주운전 금지 등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라며 “수확기 농기계 안전교육 강화와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