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가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대한민국 건축행정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건축행정 평가는 매년 국토교통부가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평가 결과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장관상을 수여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공사안전관리 및 효율성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의 전문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등 정량·정성적 5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진주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서울특별시 강남구와 부산광역시 북구 등과 함께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전문성을 겸비한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선 노력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을 위한 공공건축가 제도 등 다양한 민선 7기 정책들이 호평을 받았다.
이로써 진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최우수 기초자치단체 선정은 시민의 건축행정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축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