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2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렴한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 관내 업체 등 1,000명을 대상으로 군수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서한문에는 명절 선물 등 관행적 금품 수수를 미연에 차단하고자 ‘공무원은 어떤 목적으로도 금품·향응·편의를 받지 않는다.’는 청렴결의와 코로나19 상황을 신뢰와 소통으로 이겨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감찰반을 편성해 10월 4일까지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감찰을 실시하여 행정업무 누수 및 공직기강 해이를 방지할 방침이다.
이번 감찰은 ‘예방과 부패 사전차단’을 기본으로 ▲공직기강 확립 실태▲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행정업무 방치·지연 등 소극행정 ▲공무원 복무관리 지침 이행 등을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자체 제작한‘함양군은 금품·향응·편의를 절대 받지 않습니다.’내용의 홍보 배너 등을 민원인 출입이 잦은 군청 현관 출입문 등 전 부서 출입문에 설치하여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청탁금지법 위반행위를 예방하고, 청렴의식 고취에 힘쓸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선제적 비리 차단으로 공직기강을 확립하여 청렴이 기본이 되는 신뢰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