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1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16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1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6명 중 완치자는 1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70명입니다.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20,098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20,07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6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517명이 응하여 1,5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6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092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2,09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9월 27일까지 연장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적용 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점진적으로 감소 추세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방역당국의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며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27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시 고위험시설과 중위험시설은 집합제한 명령이 적용되어 의무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먼저 방역 강화를 위하여 기존의 고위험시설뿐 아니라 중위험시설에서도 QR코드를 활용하여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설치·이용해야 합니다.
전자출입명부 설치·이용 외에도 출입자 발열확인,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시설의 주기적 환기 및 소독 등 핵심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유사·불법 방문 판매업은 집합금지(운영 중단) 조치가 적용되어 영업행위 및 참여행위가 금지되며, 시민들께서는 타 지역 유사·불법 방문판매 행사에 참석해서도 안 됩니다.
또한 기존 고위험시설에 속해있던 PC방이 지난 16일 0시 이후 고위험시설에서 해제되어 중위험시설로 변경 되었습니다.
따라서 전자출입명부 설치·이용, 발열확인 등 기본적인 핵심방역수칙을 비롯하여 칸막이 설치 혹은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식·음료 집단 섭취 금지, 실내 흡연실 운영 금지, 미성년자 출입자제 권고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PC방 시설 내 확진자 발생 시 즉시 미성년자 출입제한, 시설 내 음식 판매·섭취 금지 등 강화된 집합제한 조치가 시행됩니다.
체험방 형태의 의료기기 판매업소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조치에 따라 집합제한 행정명령이 계속 적용됩니다. 전자출입명부 설치·이용, 마스크 착용, 소독제 비치, 거리두기, 환기 및 소독 등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와 함께 의료기기 대수 당 이용 인원을 1/2 이하로 제한(의료기기 10대의 경우 5명 이하로만 이용이 가능) 합니다.
마지막으로 종교시설에서는 가급적이면 비대면 예배를 권고 드리며 실내 50인 미만의 정규 예배를 제외한 대면 모임 및 행사, 식사 제공은 일체 금지됩니다.
행정명령 조치를 위반한 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조치 될 수 있고 확진자 발생 시 관련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조치에 고위험시설 및 중위험시설 관리자, 종사자와 이용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시는 21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 예정이었던 우리 시 실내 공공체육시설 5개소(문산실내체육관, 진주생활체육관, 진주실내체육관, 진주탁구광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연장에 따라 임시 휴관됩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끝날 때까지 방역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지난 9개월 동안 우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해 왔습니다. 그런데도 방역시스템이 미치지 못하는 방역 사각지대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 2주간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 불명 환자가 28%에 달합니다. 전체 4명 중 1명 이상인 셈입니다.
이 수치는 어제와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방역 상황을 방심할 수 없게 만듭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과 감소의 갈림길이 될 것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 방심하면 전국에서 걷잡을 수 없이 환자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에서는 추석 특별방역 기간을 정하여 방역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를 차단하고 나와 내 가족, 고향의 안녕을 위해 이번 추석은 비대면으로 보내주시길 바라며 거리두기와 생활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